윤재옥 “오로지 국민 기준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 정해야”

입력 2024.04.16 (10:29) 수정 2024.04.16 (1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기준으로 당이 나갈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모두발언에서 “분명한 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국민들께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바뀌고 다시 뛰어야 한다, 그 출발점이 오늘 당선자 총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22대 국회는 21대 국회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 같다”면서 “그럴수록 국민의힘은 더욱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또 “어제 중진의원님들과 간담회 통해 많은 의견을 듣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당선자 총회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이루고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단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시급하게 정리해야 하는 문제부터 장기적인 당의 노선과 운영 방향 등 위기 수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집권여당의 책무를 다하는 데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아울러 “오늘이 세월호 10주기”라면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 그 아픔을 잊지 않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재옥 “오로지 국민 기준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 정해야”
    • 입력 2024-04-16 10:29:55
    • 수정2024-04-16 10:31:59
    정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기준으로 당이 나갈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모두발언에서 “분명한 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국민들께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바뀌고 다시 뛰어야 한다, 그 출발점이 오늘 당선자 총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22대 국회는 21대 국회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 같다”면서 “그럴수록 국민의힘은 더욱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또 “어제 중진의원님들과 간담회 통해 많은 의견을 듣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당선자 총회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이루고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단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시급하게 정리해야 하는 문제부터 장기적인 당의 노선과 운영 방향 등 위기 수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집권여당의 책무를 다하는 데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아울러 “오늘이 세월호 10주기”라면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 그 아픔을 잊지 않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