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금문교 통행 전면 통제…현수막에 적힌 그 이유

입력 2024.04.16 (20:51) 수정 2024.04.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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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곳을 가득 메운 차량 행렬 때문이었는데요.

어떤 사연인 걸까요?

금문교 위, 줄지어 선 자동차들이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행렬 앞 부분엔 경찰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고, 이들 앞엔 사람들이 커다란 현수막을 들고 있습니다.

현수막엔 "가자를 위해 세상을 멈추자"는 글귀가 쓰여 있는데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온 겁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16일, 오전 7시 30분쯤 금문교의 한 통행 방향을 막고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 28명을 체포했고, 금문교의 통행은 다섯 시간여 만에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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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20:51:14
    • 수정2024-04-16 20:57:06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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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곳을 가득 메운 차량 행렬 때문이었는데요.

어떤 사연인 걸까요?

금문교 위, 줄지어 선 자동차들이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행렬 앞 부분엔 경찰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고, 이들 앞엔 사람들이 커다란 현수막을 들고 있습니다.

현수막엔 "가자를 위해 세상을 멈추자"는 글귀가 쓰여 있는데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온 겁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16일, 오전 7시 30분쯤 금문교의 한 통행 방향을 막고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 28명을 체포했고, 금문교의 통행은 다섯 시간여 만에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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