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경희대생 상대 대규모 전세 사기 의혹…경찰, 조사 착수

입력 2024.04.17 (09:12) 수정 2024.04.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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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과 경희대가 있는 동대문구에서 학생들이 대규모 전세 사기로 피해를 보았단 주장이 나오며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대문구 일대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김 모 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해 규모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어대 피해자모임에선 최소 80명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김씨 일가가 일대에 소유하고 있는 신축 원룸 등은 약 200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룸 일부는 지난해 말 이미 경매에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집주인 김 씨는 "돈을 떼먹고 도망갈 생각이 아니라 가진 부동산을 처분하며 해결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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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외대·경희대생 상대 대규모 전세 사기 의혹…경찰, 조사 착수
    • 입력 2024-04-17 09:12:06
    • 수정2024-04-17 09:18:12
    사회
한국외국어대학과 경희대가 있는 동대문구에서 학생들이 대규모 전세 사기로 피해를 보았단 주장이 나오며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대문구 일대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김 모 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해 규모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어대 피해자모임에선 최소 80명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김씨 일가가 일대에 소유하고 있는 신축 원룸 등은 약 200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룸 일부는 지난해 말 이미 경매에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집주인 김 씨는 "돈을 떼먹고 도망갈 생각이 아니라 가진 부동산을 처분하며 해결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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