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중동에서 6개월간 방어 위해 10억 달러 사용

입력 2024.04.17 (09:31) 수정 2024.04.17 (0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해군이 지난 6개월간 중동지역에서 군함과 상선 방어를 위해 약 10억 달러, 한화 1조 3,900억 원어치의 군수품을 사용했다고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장관이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델 토로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6개월간 중동지역에서 군함과 상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130차례가 넘게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해군성 입장에서는 방어에 필요한 군수품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추가 안보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보충해야 할 군수품이 10억 달러 상당이라며 이러한 군수품을 보충하고 지난 6개월 반 동안 수행한 방어 조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20억 달러, 약 2조 7,800억 원이 넘는 추가 안보 예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군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발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해군, 중동에서 6개월간 방어 위해 10억 달러 사용
    • 입력 2024-04-17 09:31:08
    • 수정2024-04-17 09:35:01
    국제
미국 해군이 지난 6개월간 중동지역에서 군함과 상선 방어를 위해 약 10억 달러, 한화 1조 3,900억 원어치의 군수품을 사용했다고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장관이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델 토로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6개월간 중동지역에서 군함과 상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130차례가 넘게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해군성 입장에서는 방어에 필요한 군수품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추가 안보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보충해야 할 군수품이 10억 달러 상당이라며 이러한 군수품을 보충하고 지난 6개월 반 동안 수행한 방어 조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20억 달러, 약 2조 7,800억 원이 넘는 추가 안보 예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군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발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