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입원 지난주보다 13% 증가…“비상진료 인력 인건비 지원”

입력 2024.04.17 (11:53) 수정 2024.04.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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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가 지난주 평균 대비 13%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정부 비상 진료 신규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 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 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어제(16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 입원 환자는 2만 3천5백 5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2.8% 증가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 병원은 전주보다 6.5% 증가한 8만 9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2천 880명으로 전주보다 2.2% 늘었고,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 늘었습니다.

응급실 408곳 가운데 395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응급실 중증·응급 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9.7% 증가했습니다.

어제(16일) 기준 일부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38곳과 공공의료기관 37곳 등 75곳 의료 기관이 새로 뽑은 의사 591명과 간호사 878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예산을 교부하고, 이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 병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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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1:53:44
    • 수정2024-04-17 11:56:08
    사회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가 지난주 평균 대비 13%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정부 비상 진료 신규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 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 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어제(16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 입원 환자는 2만 3천5백 5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2.8% 증가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 병원은 전주보다 6.5% 증가한 8만 9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2천 880명으로 전주보다 2.2% 늘었고,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 늘었습니다.

응급실 408곳 가운데 395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응급실 중증·응급 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9.7% 증가했습니다.

어제(16일) 기준 일부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38곳과 공공의료기관 37곳 등 75곳 의료 기관이 새로 뽑은 의사 591명과 간호사 878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예산을 교부하고, 이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 병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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