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50일…“112 신고 20% 줄어”

입력 2024.04.17 (12:01) 수정 2024.04.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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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뒤 새롭게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운영 50일을 맞은 가운데, 경찰은 이 기간에 112신고가 줄었다고 집계했습니다.

경찰청은 조직재편 이후 112신고 건수가 232만 8,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 건수인 292만 2,449건에 비해 20.3 %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요 범죄 발생 현황과 112 통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등을 운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신림역과 서현역 등에서 잇따라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직 재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경찰청에 기동순찰대 2천여 명, 형사기동대는 1천3백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기동순찰대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출동하거나, 게임장과 성매매 업소 단속 현장 등에 배치되고 있고, 형사기동대는 강력범죄뿐 아니라 마약 등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록 단기간의 성과 분석이지만 112신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신설 조직을 필두로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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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2:01:10
    • 수정2024-04-17 12:11:57
    사회
지난해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뒤 새롭게 출범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운영 50일을 맞은 가운데, 경찰은 이 기간에 112신고가 줄었다고 집계했습니다.

경찰청은 조직재편 이후 112신고 건수가 232만 8,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 건수인 292만 2,449건에 비해 20.3 %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요 범죄 발생 현황과 112 통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등을 운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신림역과 서현역 등에서 잇따라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직 재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경찰청에 기동순찰대 2천여 명, 형사기동대는 1천3백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기동순찰대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출동하거나, 게임장과 성매매 업소 단속 현장 등에 배치되고 있고, 형사기동대는 강력범죄뿐 아니라 마약 등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록 단기간의 성과 분석이지만 112신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신설 조직을 필두로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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