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틱톡 차단 고려…“국산 소셜미디어 활성화 기대”
입력 2024.04.17 (19:37)
수정 2024.04.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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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인 틱톡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틱톡을 전면 차단해 달라는 ‘소셜미디어·메신저 전문사용자 협회’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모임인 이 협회는 틱톡을 차단하면 러시아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틱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인 2022년 3월 러시아 사용자의 새 동영상 게시를 차단했습니다.
또 러시아 사용자가 외국 사용자의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금지 조치는 러시아가 러시아군 관련 가짜뉴스 유포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법을 도입하면서 시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러시아의 틱톡 사용자는 2년여 전에 올라온 동영상만 볼 수 있고, 이들 동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는 있습니다.
협회는 “러시아 틱톡 가입자의 70%가 여전히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며 “습관적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동영상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틱톡을 차단하면 VK비디오, 야피, 젠 등 러시아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를 3천만명까지 늘릴 수 있으며 전문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국내 플랫폼에서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 창출 기회가 많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틱톡을 전면 차단해 달라는 ‘소셜미디어·메신저 전문사용자 협회’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모임인 이 협회는 틱톡을 차단하면 러시아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틱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인 2022년 3월 러시아 사용자의 새 동영상 게시를 차단했습니다.
또 러시아 사용자가 외국 사용자의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금지 조치는 러시아가 러시아군 관련 가짜뉴스 유포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법을 도입하면서 시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러시아의 틱톡 사용자는 2년여 전에 올라온 동영상만 볼 수 있고, 이들 동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는 있습니다.
협회는 “러시아 틱톡 가입자의 70%가 여전히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며 “습관적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동영상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틱톡을 차단하면 VK비디오, 야피, 젠 등 러시아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를 3천만명까지 늘릴 수 있으며 전문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국내 플랫폼에서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 창출 기회가 많아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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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틱톡 차단 고려…“국산 소셜미디어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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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7 19:37:00
- 수정2024-04-17 19:49:32
러시아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인 틱톡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틱톡을 전면 차단해 달라는 ‘소셜미디어·메신저 전문사용자 협회’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모임인 이 협회는 틱톡을 차단하면 러시아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틱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인 2022년 3월 러시아 사용자의 새 동영상 게시를 차단했습니다.
또 러시아 사용자가 외국 사용자의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금지 조치는 러시아가 러시아군 관련 가짜뉴스 유포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법을 도입하면서 시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러시아의 틱톡 사용자는 2년여 전에 올라온 동영상만 볼 수 있고, 이들 동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는 있습니다.
협회는 “러시아 틱톡 가입자의 70%가 여전히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며 “습관적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동영상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틱톡을 차단하면 VK비디오, 야피, 젠 등 러시아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를 3천만명까지 늘릴 수 있으며 전문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국내 플랫폼에서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 창출 기회가 많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은 틱톡을 전면 차단해 달라는 ‘소셜미디어·메신저 전문사용자 협회’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모임인 이 협회는 틱톡을 차단하면 러시아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틱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인 2022년 3월 러시아 사용자의 새 동영상 게시를 차단했습니다.
또 러시아 사용자가 외국 사용자의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금지 조치는 러시아가 러시아군 관련 가짜뉴스 유포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법을 도입하면서 시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러시아의 틱톡 사용자는 2년여 전에 올라온 동영상만 볼 수 있고, 이들 동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는 있습니다.
협회는 “러시아 틱톡 가입자의 70%가 여전히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며 “습관적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동영상이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틱톡을 차단하면 VK비디오, 야피, 젠 등 러시아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를 3천만명까지 늘릴 수 있으며 전문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국내 플랫폼에서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어 수익 창출 기회가 많아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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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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