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400년 역사 건물에 불…“우리의 노트르담 잃었다”

입력 2024.04.17 (20:34) 수정 2024.04.17 (2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첫 소식, 덴마크로 향합니다.

17세기에 세워진 덴마크 코펜하겐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 함께 보시죠.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거센 불길에 56m에 달하는 첨탑도 맥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2019년 4월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떠올리며,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코펜하겐 주민 : "마치 '노트르담'이 불에 탔을 때 같아요. 그 건물은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런 일이 벌어진 게 너무 슬픕니다."]

1625년 지어진 이 건물은 현재, 덴마크 상공회의소 본부로 쓰이고 있었는데요.

화재 당시엔 보수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새 진압 작업을 벌였는데요.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나서 건물 안에 있던 문화재 등을 밖으로 운반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건물 진입이 가능해지면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400년 역사 건물에 불…“우리의 노트르담 잃었다”
    • 입력 2024-04-17 20:34:00
    • 수정2024-04-17 20:41:14
    월드24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첫 소식, 덴마크로 향합니다.

17세기에 세워진 덴마크 코펜하겐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 함께 보시죠.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거센 불길에 56m에 달하는 첨탑도 맥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2019년 4월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떠올리며,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코펜하겐 주민 : "마치 '노트르담'이 불에 탔을 때 같아요. 그 건물은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런 일이 벌어진 게 너무 슬픕니다."]

1625년 지어진 이 건물은 현재, 덴마크 상공회의소 본부로 쓰이고 있었는데요.

화재 당시엔 보수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새 진압 작업을 벌였는데요.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나서 건물 안에 있던 문화재 등을 밖으로 운반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건물 진입이 가능해지면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