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천장 뚫고 떨어진 ‘우주에서 온’ 쓰레기!

입력 2024.04.17 (20:50) 수정 2024.04.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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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고, 바로 밑바닥에도 같은 크기의 구멍이 보입니다.

무언가 천장과 바닥을 뚫고 떨어진 건데, 손을 넣어 꺼내보니 원통형의 금속 덩어리입니다.

현지 시각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알레한드로 오테로/피해자 : "엄청난 소리가 났고요. 제 아들이 맞을 뻔했어요. 두 방 건너에 있었는데 모든 걸 들었죠."]

해당 금속 물질, 3년 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져나온 우주 쓰레기로 확인됐는데요.

현지 시각 15일,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화물 운반대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추락할 때 대기권에서 전소되는 만큼 나사는 이 물체가 그대로 떨어진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보상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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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20:50:20
    • 수정2024-04-17 2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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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고, 바로 밑바닥에도 같은 크기의 구멍이 보입니다.

무언가 천장과 바닥을 뚫고 떨어진 건데, 손을 넣어 꺼내보니 원통형의 금속 덩어리입니다.

현지 시각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알레한드로 오테로/피해자 : "엄청난 소리가 났고요. 제 아들이 맞을 뻔했어요. 두 방 건너에 있었는데 모든 걸 들었죠."]

해당 금속 물질, 3년 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져나온 우주 쓰레기로 확인됐는데요.

현지 시각 15일,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화물 운반대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추락할 때 대기권에서 전소되는 만큼 나사는 이 물체가 그대로 떨어진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보상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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