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의 약속] ‘원주을’ 송기헌 “첨단 산업 기반 조성”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알아보는 연속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17일) 먼저, '원주시 을'의 송기헌 당선인이 어떤 약속을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재선 의원 송기헌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의 정치 신인 김완섭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원주 을' 선거구.

현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송기헌, 송기헌"]

이로써, 송 의원은 거대 제1야당 소속의 3선의 중진 의원이 됐습니다.

[송기헌/국회의원/원주 을 : "제가 8년 동안 국회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경험과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 경험과 실력으로 원주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송기헌 의원은 제1공약으로 삼았던 첨단산업교육특구 조성에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고등학교와 대학에 반도체·의료건강·자동차 등 첨단산업 교육 전형을 마련하고, 장학제도도 확충합니다.

남원주역세권과 흥업벤처창업밸리를 연결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도 챙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송기헌/국회의원/원주 을 : "무엇보다도 원주에 있는 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바꾸고, 또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원주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시민들은 지역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송 의원에게 당부합니다.

[임현빈/원주시 명륜2동 : "원주가 지금 팽창되고 있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으니까 예산을 많이 따가지고 팍팍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대출 상환 부담 완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영상편집: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