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고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 외

입력 2024.04.18 (00:06) 수정 2024.04.18 (0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고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씨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인데요.

오늘 새벽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 오전 엄수될 예정인데요.

1987년 1월 대학생이었던 고 박종철 열사는 경찰에 강제 연행돼 고문을 받다 숨졌고,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알펜시아 입찰 담합”

평창 동계올림픽 운영본부로 쓰였던 알펜시아 리조트의 매각 입찰에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가 1조 6천억 원을 들여 지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6천800억여 원에 KH그룹으로 넘어갔는데요.

KH그룹이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입찰에 들러리로 세우는 등 담합이 있었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입니다.

[황원철/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 "KH 그룹 배상윤 회장은 담합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과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하는 등 이 사건 담합을 주도했습니다."]

공정위는 계열사 6곳에 과징금 510억 원을 물리고,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청약 당첨 되려고…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허위로 주소만 옮기거나, 서류상으로만 이혼하는 사례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154건의 부정청약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는데요.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청약이 14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위장이혼 7건, 불법공급 5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뉴스] 고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 외
    • 입력 2024-04-18 00:06:15
    • 수정2024-04-18 00:15:14
    뉴스라인 W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고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씨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인데요.

오늘 새벽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 오전 엄수될 예정인데요.

1987년 1월 대학생이었던 고 박종철 열사는 경찰에 강제 연행돼 고문을 받다 숨졌고,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알펜시아 입찰 담합”

평창 동계올림픽 운영본부로 쓰였던 알펜시아 리조트의 매각 입찰에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가 1조 6천억 원을 들여 지은 알펜시아 리조트는 6천800억여 원에 KH그룹으로 넘어갔는데요.

KH그룹이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입찰에 들러리로 세우는 등 담합이 있었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입니다.

[황원철/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 "KH 그룹 배상윤 회장은 담합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과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하는 등 이 사건 담합을 주도했습니다."]

공정위는 계열사 6곳에 과징금 510억 원을 물리고,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청약 당첨 되려고…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허위로 주소만 옮기거나, 서류상으로만 이혼하는 사례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154건의 부정청약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는데요.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청약이 14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위장이혼 7건, 불법공급 5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