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만 없으면, 평생 배달이나 해”…외제차주, 역대급 막말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18 (07:27) 수정 2024.04.18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배달원'입니다.

고가 외제 차를 모는 남성이 배달원에게 폭언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을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갑니다.

그러다 맞은 편에서 흰색 차가 오는 걸 보고 속도를 줄이는데요.

오토바이가 서행하며 지나가려는 순간, 차주가 창문을 내리더니 대뜸 욕설을 내뱉습니다.

"천천히 다녀라", "그렇게 세게 튀어나오면 어떡하냐"고 면박을 주는데요.

배달원이 왜 욕을 하느냐고 따지자 운전석에 있던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폭언을 이어갑니다.

배달원을 향해 삿대질하며 "법만 없으면 차로 밀어버렸다"는 등의 말도 서슴지 않는데요.

이어 "평생 배달이나 해라", "네 자식도 배달이나 해서 먹고 살아라" 등 모욕적인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이 영상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 A 씨가 배달 일을 하는 예비 신랑이 겪은 일이라며 공개한 건데요.

"경찰에선 모욕죄가 성립 안 된다고 했다"며 "예비 신랑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법만 없으면, 평생 배달이나 해”…외제차주, 역대급 막말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4-18 07:27:27
    • 수정2024-04-18 07:33:21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 '배달원'입니다.

고가 외제 차를 모는 남성이 배달원에게 폭언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을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갑니다.

그러다 맞은 편에서 흰색 차가 오는 걸 보고 속도를 줄이는데요.

오토바이가 서행하며 지나가려는 순간, 차주가 창문을 내리더니 대뜸 욕설을 내뱉습니다.

"천천히 다녀라", "그렇게 세게 튀어나오면 어떡하냐"고 면박을 주는데요.

배달원이 왜 욕을 하느냐고 따지자 운전석에 있던 남성이 차에서 내리더니 폭언을 이어갑니다.

배달원을 향해 삿대질하며 "법만 없으면 차로 밀어버렸다"는 등의 말도 서슴지 않는데요.

이어 "평생 배달이나 해라", "네 자식도 배달이나 해서 먹고 살아라" 등 모욕적인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이 영상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 A 씨가 배달 일을 하는 예비 신랑이 겪은 일이라며 공개한 건데요.

"경찰에선 모욕죄가 성립 안 된다고 했다"며 "예비 신랑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