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푸바오 임대” 찬반 논쟁…서울시는 “불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18 (07:28) 수정 2024.04.18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서울시'입니다.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데려와 달라는 민원에, 서울시가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입니다.

지난 8일, "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푸바오를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이 올라왔습니다.

이 제안은 천백 개가 넘는 공감을 받았는데요.

공감을 50개 이상 받으면 서울시 담당 부서가 검토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 서울시가 입장을 내놨는데요.

"푸바오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푸바오를 데려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겁니다.

한편, 이번 제안을 놓고 온라인에선 찬반 논쟁이 거셌는데요.

"푸바오 팬들 입장도 이해된다"는 반응이 있었던 반면, "세금 낭비하지 말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금으로 푸바오 임대” 찬반 논쟁…서울시는 “불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4-18 07:28:50
    • 수정2024-04-18 07:33:45
    뉴스광장
마지막 키워드, '서울시'입니다.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데려와 달라는 민원에, 서울시가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입니다.

지난 8일, "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푸바오를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이 올라왔습니다.

이 제안은 천백 개가 넘는 공감을 받았는데요.

공감을 50개 이상 받으면 서울시 담당 부서가 검토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 서울시가 입장을 내놨는데요.

"푸바오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푸바오를 데려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겁니다.

한편, 이번 제안을 놓고 온라인에선 찬반 논쟁이 거셌는데요.

"푸바오 팬들 입장도 이해된다"는 반응이 있었던 반면, "세금 낭비하지 말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