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재정 확대정책 필요…여야 추경 예산 편성 협력해야”

입력 2024.04.18 (10:25) 수정 2024.04.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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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내외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 확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여야가 시급하게 추경 예산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가 긴축이라는 비현실적 목표에 집중하면서 재정도 악화되고 경제도 더 나빠지는 악순환 굴레에 들어선 안 된다”며 “적극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 경제가 살아나면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 건전성도 좋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낡은 낙수효과에만 매달리지 말라”며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과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전기요금 같은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즉각 실행하고 기업 대외채무의 안정적 관리와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윤 대통령과 여당이 여전히 특검법에 대해 반대만 일삼으며 민심을 역주행하는 오만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호주대사가 “특검이 적절치 않다는 오만방자한 주장까지 한다”며 “한동훈 전 위원장이 했던 말을 돌려주고 싶다. ‘수사받는 당사자가 쇼핑하듯 수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에 없다’는 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원지검에서 술과 음식을 먹으며 진술 조작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해당 검사를 고발하는 등 진상규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와 검찰도 수사 시작 전 철저한 자체 조사를 통해 스스로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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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내외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 확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여야가 시급하게 추경 예산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가 긴축이라는 비현실적 목표에 집중하면서 재정도 악화되고 경제도 더 나빠지는 악순환 굴레에 들어선 안 된다”며 “적극 재정 확대 정책을 통해 경제가 살아나면 정부가 강조하는 재정 건전성도 좋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낡은 낙수효과에만 매달리지 말라”며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과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전기요금 같은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즉각 실행하고 기업 대외채무의 안정적 관리와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윤 대통령과 여당이 여전히 특검법에 대해 반대만 일삼으며 민심을 역주행하는 오만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호주대사가 “특검이 적절치 않다는 오만방자한 주장까지 한다”며 “한동훈 전 위원장이 했던 말을 돌려주고 싶다. ‘수사받는 당사자가 쇼핑하듯 수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에 없다’는 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원지검에서 술과 음식을 먹으며 진술 조작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해당 검사를 고발하는 등 진상규명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와 검찰도 수사 시작 전 철저한 자체 조사를 통해 스스로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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