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동 구두개입’ 환율 1,370원대로 내려…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입력 2024.04.18 (16:04) 수정 2024.04.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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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한미일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힘입어 1,37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90전 내린 1,372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6원 80전 내린 1,380원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 당국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엔화 환율은 100엔에 890원 87전을 기록해 어제보다 3원 85전 내렸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했습니다.

오늘(18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로 마감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근래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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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공동 구두개입’ 환율 1,370원대로 내려…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 입력 2024-04-18 16:04:15
    • 수정2024-04-18 16:08:10
    경제
원·달러 환율이 한미일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힘입어 1,37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90전 내린 1,372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6원 80전 내린 1,380원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 당국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엔화 환율은 100엔에 890원 87전을 기록해 어제보다 3원 85전 내렸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했습니다.

오늘(18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로 마감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근래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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