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내 대북제재 감시조직’ 미국 대사 발언에 외교부 “다양한 방안 강구 중”
입력 2024.04.18 (16:32)
수정 2024.04.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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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사라지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의 대안 메커니즘을 유엔총회 내에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KBS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외교부는 유사 입장국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대북 제재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관국들과의 협의에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어제(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사라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기 위해 유엔총회 내에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와 달리 총회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고, 회원국 3분의 2의 찬성만 있으면 채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또 유엔 외부에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열려 있다면서, 두세 개 안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대북 제재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관국들과의 협의에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어제(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사라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기 위해 유엔총회 내에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와 달리 총회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고, 회원국 3분의 2의 찬성만 있으면 채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또 유엔 외부에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열려 있다면서, 두세 개 안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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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회 내 대북제재 감시조직’ 미국 대사 발언에 외교부 “다양한 방안 강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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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8 16:32:38
- 수정2024-04-18 16:35:41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사라지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의 대안 메커니즘을 유엔총회 내에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KBS 인터뷰 발언과 관련해, 외교부는 유사 입장국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대북 제재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관국들과의 협의에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어제(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사라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기 위해 유엔총회 내에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와 달리 총회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고, 회원국 3분의 2의 찬성만 있으면 채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또 유엔 외부에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열려 있다면서, 두세 개 안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사 입장국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대북 제재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관국들과의 협의에 시간이 좀 걸릴 거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어제(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사라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기 위해 유엔총회 내에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와 달리 총회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고, 회원국 3분의 2의 찬성만 있으면 채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 겁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또 유엔 외부에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열려 있다면서, 두세 개 안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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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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