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벨라루스 외교차관 회담…“고위급 접촉·왕래 강화”

입력 2024.04.19 (08:12) 수정 2024.04.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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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벨라루스와 평양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하고, 고위급 접촉과 왕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임천일 부상과 방북 중인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교차관 사이 협상이 어제 진행됐다고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협상에서는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고위급 접촉과 왕래를 강화하고, 경제·문화 분야에서의 협력과 국제 무대에서의 상호 지지를 긴밀히 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북측 고위급 인사가 벨라루스를 답방하거나, 북한 노동자가 파견될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과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 노동자를 파견했는데, 벨라루스도 파견국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도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벨라루스, 러시아, 북한의 3국 협력을 제안한 바 있는 만큼 3국간 교류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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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9 08:12:59
    • 수정2024-04-19 08:14:46
    정치
북한 당국이 벨라루스와 평양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하고, 고위급 접촉과 왕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임천일 부상과 방북 중인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교차관 사이 협상이 어제 진행됐다고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협상에서는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고위급 접촉과 왕래를 강화하고, 경제·문화 분야에서의 협력과 국제 무대에서의 상호 지지를 긴밀히 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북측 고위급 인사가 벨라루스를 답방하거나, 북한 노동자가 파견될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과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 노동자를 파견했는데, 벨라루스도 파견국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도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벨라루스, 러시아, 북한의 3국 협력을 제안한 바 있는 만큼 3국간 교류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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