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마약 공급한 중국인, 캄보디아서 검거
입력 2024.04.19 (21:35)
수정 2024.04.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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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는데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이 사람이 한국으로 대량의 마약을 공급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경찰이 한 중국인 남성의 숙소를 급습하자 방안에서 마약이 든 봉투들이 발견됩니다.
붙잡힌 38살 중국인 A씨는 한국 경찰이 쫓고 있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입니다.
A씨는 사건 직후 중국에서 수사망이 좁혀오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숨어 있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마약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중국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공급책 역할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A씨의 주거지를 확인했고, 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 집에선 2만 3천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인 700그램이 넘는 필로폰과 파란색의 신종 필로폰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은 A씨가 중국과 한국에 견본품을 보내 시장 반응을 살펴 본 뒤 반응이 좋은 한국으로 대량 공급 계획까지 세웠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하고 부모를 협박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 사건의 주범인 26살 이 모 씨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고, 일당 대부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국정원/그래픽:박미주
지난해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는데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이 사람이 한국으로 대량의 마약을 공급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경찰이 한 중국인 남성의 숙소를 급습하자 방안에서 마약이 든 봉투들이 발견됩니다.
붙잡힌 38살 중국인 A씨는 한국 경찰이 쫓고 있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입니다.
A씨는 사건 직후 중국에서 수사망이 좁혀오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숨어 있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마약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중국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공급책 역할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A씨의 주거지를 확인했고, 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 집에선 2만 3천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인 700그램이 넘는 필로폰과 파란색의 신종 필로폰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은 A씨가 중국과 한국에 견본품을 보내 시장 반응을 살펴 본 뒤 반응이 좋은 한국으로 대량 공급 계획까지 세웠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하고 부모를 협박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 사건의 주범인 26살 이 모 씨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고, 일당 대부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국정원/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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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마약 공급한 중국인, 캄보디아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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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9 21:35:41
- 수정2024-04-19 21:50:53
[앵커]
지난해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는데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이 사람이 한국으로 대량의 마약을 공급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경찰이 한 중국인 남성의 숙소를 급습하자 방안에서 마약이 든 봉투들이 발견됩니다.
붙잡힌 38살 중국인 A씨는 한국 경찰이 쫓고 있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입니다.
A씨는 사건 직후 중국에서 수사망이 좁혀오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숨어 있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마약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중국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공급책 역할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A씨의 주거지를 확인했고, 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 집에선 2만 3천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인 700그램이 넘는 필로폰과 파란색의 신종 필로폰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은 A씨가 중국과 한국에 견본품을 보내 시장 반응을 살펴 본 뒤 반응이 좋은 한국으로 대량 공급 계획까지 세웠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하고 부모를 협박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 사건의 주범인 26살 이 모 씨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고, 일당 대부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국정원/그래픽:박미주
지난해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는데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이 사람이 한국으로 대량의 마약을 공급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경찰이 한 중국인 남성의 숙소를 급습하자 방안에서 마약이 든 봉투들이 발견됩니다.
붙잡힌 38살 중국인 A씨는 한국 경찰이 쫓고 있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입니다.
A씨는 사건 직후 중국에서 수사망이 좁혀오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숨어 있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마약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중국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공급책 역할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A씨의 주거지를 확인했고, 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 집에선 2만 3천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인 700그램이 넘는 필로폰과 파란색의 신종 필로폰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은 A씨가 중국과 한국에 견본품을 보내 시장 반응을 살펴 본 뒤 반응이 좋은 한국으로 대량 공급 계획까지 세웠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학생들에게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하고 부모를 협박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 사건의 주범인 26살 이 모 씨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고, 일당 대부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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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국정원/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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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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