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소연료전지 단지 ‘탄력’

입력 2024.04.19 (21:44) 수정 2024.04.19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유일의 수소 활용 분야 집적단지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5년 뒤 포항에 조성됩니다.

최근 이 클러스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협의체를 출범했는데 포항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 스택입니다.

이 장치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1kW짜리 스택 하나면 한 개 가정에서 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자동차부터 선박, 발전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수소 산업.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2028년까지 천9백억 원을 들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체를 입주시키고 부품 소재 평가센터와 실증 단지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일자리가 3천5백 내지 4천여 개 정도 새롭게 생겨날 것입니다. 또 그 이외에 전후방 경제 효과가 함께 나타나는 것을 생각하면 큰 경제적 효과가 있다…."]

최근 수소 관련 기업 30개가 기업협의체를 출범하면서 클러스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협의체는 공동 기술 개발과 함께 포항시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동활/수소연료전지 부품업체 대표 : "이제 막 시작하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생존하기에는 쉬운 상황은 아니고요. 이런 계기를 통해서 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관련해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국내 수소 활용 산업을 선도할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착착 단계를 밟아가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항 수소연료전지 단지 ‘탄력’
    • 입력 2024-04-19 21:44:08
    • 수정2024-04-19 22:09:11
    뉴스9(대구)
[앵커]

국내 유일의 수소 활용 분야 집적단지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5년 뒤 포항에 조성됩니다.

최근 이 클러스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협의체를 출범했는데 포항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 스택입니다.

이 장치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1kW짜리 스택 하나면 한 개 가정에서 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자동차부터 선박, 발전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수소 산업.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2028년까지 천9백억 원을 들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체를 입주시키고 부품 소재 평가센터와 실증 단지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일자리가 3천5백 내지 4천여 개 정도 새롭게 생겨날 것입니다. 또 그 이외에 전후방 경제 효과가 함께 나타나는 것을 생각하면 큰 경제적 효과가 있다…."]

최근 수소 관련 기업 30개가 기업협의체를 출범하면서 클러스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협의체는 공동 기술 개발과 함께 포항시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동활/수소연료전지 부품업체 대표 : "이제 막 시작하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생존하기에는 쉬운 상황은 아니고요. 이런 계기를 통해서 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관련해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국내 수소 활용 산업을 선도할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착착 단계를 밟아가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