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첫 홈런’ 이정후, 시즌 2호포에 쐐기 1타점 2루타

입력 2024.04.21 (09:23) 수정 2024.04.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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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안방인 오라클 파크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리고 쐐기 타점까지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먼저 1점을 주고 맞이한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동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2구째 높은 속구(시속 149㎞)를 잡아당겨 시속 158㎞의 속도로 약 111m를 날아가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렸습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을 친 이래 21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두 번째 홈런입니다.

이정후는 또 4월 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이래 1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정후는 5대 3으로 앞선 8회에는 1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타점과 득점 2개씩을 올렸습니다.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습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시즌 두 번째로 결장하고 하루 만에 돌아온 이정후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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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서 첫 홈런’ 이정후, 시즌 2호포에 쐐기 1타점 2루타
    • 입력 2024-04-21 09:23:35
    • 수정2024-04-21 09: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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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안방인 오라클 파크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리고 쐐기 타점까지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먼저 1점을 주고 맞이한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동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2구째 높은 속구(시속 149㎞)를 잡아당겨 시속 158㎞의 속도로 약 111m를 날아가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렸습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을 친 이래 21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두 번째 홈런입니다.

이정후는 또 4월 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이래 1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정후는 5대 3으로 앞선 8회에는 1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타점과 득점 2개씩을 올렸습니다.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습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시즌 두 번째로 결장하고 하루 만에 돌아온 이정후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는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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