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정부 “깊은 실망·유감”

입력 2024.04.21 (12:02) 수정 2024.04.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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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를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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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정부 “깊은 실망·유감”
    • 입력 2024-04-21 12:02:48
    • 수정2024-04-21 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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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를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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