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산업 총매출액 600조 원…“규모 커졌지만 이해도 낮아”

입력 2024.04.22 (10:40) 수정 2024.04.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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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산업 규모가 6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발간한 ‘2023년 인터넷산업규제백서’에 따르면, 2022년 인터넷 산업의 총매출액 규모는 622조 천억 원으로 2021년 533조 7천억 원보다 16.6%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산업 종사자 수는 186만 7천 명으로 2021년 159만 8천 명보다 26만 9천 명 증가했고, 전체 산업 매출에서 인터넷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5%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인터넷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국회 관계자들의 산업 이해도는 낮은 편으로 평가됐다고 인기협은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일간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디지털 산업 전문가·종사자 82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76.8%가 ‘국회가 디지털 산업을 잘 모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0.7%,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2.4%에 그쳤습니다.

한편, ‘정부가 디지털 산업을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은 45.1%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023년 인터넷산업규제백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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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인터넷 산업 총매출액 600조 원…“규모 커졌지만 이해도 낮아”
    • 입력 2024-04-22 10:40:49
    • 수정2024-04-22 10:42:28
    IT·과학
국내 인터넷 산업 규모가 6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발간한 ‘2023년 인터넷산업규제백서’에 따르면, 2022년 인터넷 산업의 총매출액 규모는 622조 천억 원으로 2021년 533조 7천억 원보다 16.6%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산업 종사자 수는 186만 7천 명으로 2021년 159만 8천 명보다 26만 9천 명 증가했고, 전체 산업 매출에서 인터넷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3.5%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인터넷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국회 관계자들의 산업 이해도는 낮은 편으로 평가됐다고 인기협은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일간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디지털 산업 전문가·종사자 82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76.8%가 ‘국회가 디지털 산업을 잘 모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0.7%,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2.4%에 그쳤습니다.

한편, ‘정부가 디지털 산업을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은 45.1%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023년 인터넷산업규제백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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