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비용 절감’ 미 본사 직원 700여 명 해고

입력 2024.04.22 (11:33) 수정 2024.04.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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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 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장은 본사 소재지인 오리건주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6월 말까지 본사 직원 740명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전 세계 직원 수를 2%(약 천600명)가량 줄여 20억 달러(약 2조 7천 억 원)를 절감하겠다고 지난해 12월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나이키는 지난 2월 첫 해고를 단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매출 둔화 속에 나이키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가량 하락했고, 19일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4% 떨어진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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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1:33:43
    • 수정2024-04-22 11:35:21
    국제
스포츠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 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장은 본사 소재지인 오리건주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6월 말까지 본사 직원 740명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전 세계 직원 수를 2%(약 천600명)가량 줄여 20억 달러(약 2조 7천 억 원)를 절감하겠다고 지난해 12월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나이키는 지난 2월 첫 해고를 단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매출 둔화 속에 나이키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가량 하락했고, 19일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4% 떨어진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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