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의결…“오후에 절차 마무리”

입력 2024.04.22 (13:37) 수정 2024.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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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흡수 합당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 안건으로 ‘국민의미래와 흡수합당 결의안’이 상정돼 전국위원 866인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559인(투표율 64.55%)이 투표에 참여했고, 547인(찬성율 97.83%)이 찬성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민의미래와의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합당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전국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약속드린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 모으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민생 살리기 첫걸음이 정치의 복원”이라며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은 정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선결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말 출범할 22대 국회의 여당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108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양당 합당에 뜻을 모았습니다.

합당이 완료되면 국민의미래가 받은 4·10총선 선거보조금 잔액은 국민의힘에 귀속됩니다.

국민의미래는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보조금 28억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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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의결…“오후에 절차 마무리”
    • 입력 2024-04-22 13:37:29
    • 수정2024-04-22 13:42:51
    정치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흡수 합당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 안건으로 ‘국민의미래와 흡수합당 결의안’이 상정돼 전국위원 866인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559인(투표율 64.55%)이 투표에 참여했고, 547인(찬성율 97.83%)이 찬성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민의미래와의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합당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전국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약속드린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 모으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민생 살리기 첫걸음이 정치의 복원”이라며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은 정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풀어야 할 선결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말 출범할 22대 국회의 여당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108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양당 합당에 뜻을 모았습니다.

합당이 완료되면 국민의미래가 받은 4·10총선 선거보조금 잔액은 국민의힘에 귀속됩니다.

국민의미래는 지난달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보조금 28억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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