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노인복지관 주차장서 고령 운전자 차량이 행인 덮쳐…1명 사망

입력 2024.04.22 (15:37) 수정 2024.04.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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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고령 운전자의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1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남성 A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하며 80대 여성 B 씨 등 노인 4명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운전자 A 씨와 70대 여성 2명, 80대 남성 1명 등 4명도 골절, 허리 통증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주차장에는 주차선을 맞추기 위해 주차면 진입 방향 뒤쪽으로 쇠 파이프가 일렬로 설치돼 있는데, A 씨 차량은 후진으로 이를 넘어간 뒤 철제 안전봉까지 넘어뜨리고 뒤에 있던 피해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령인 A 씨가 기어 조작을 착각해 후진 상태로 액셀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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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5:37:20
    • 수정2024-04-22 15:43:00
    사회
경기 성남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고령 운전자의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1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남성 A 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하며 80대 여성 B 씨 등 노인 4명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운전자 A 씨와 70대 여성 2명, 80대 남성 1명 등 4명도 골절, 허리 통증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주차장에는 주차선을 맞추기 위해 주차면 진입 방향 뒤쪽으로 쇠 파이프가 일렬로 설치돼 있는데, A 씨 차량은 후진으로 이를 넘어간 뒤 철제 안전봉까지 넘어뜨리고 뒤에 있던 피해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령인 A 씨가 기어 조작을 착각해 후진 상태로 액셀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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