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니 안심해도 돼”…전직 경찰관이 20억대 전세사기

입력 2024.04.22 (15:58) 수정 2024.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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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2일) 4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빌라 임대 사업을 하면서 전세 세입자 17명에게 전세 보증금 약 20억 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재작년까지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전세 계약을 맺을 때 세입자들에게 경찰 공무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공무원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출석 조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은 A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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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이니 안심해도 돼”…전직 경찰관이 20억대 전세사기
    • 입력 2024-04-22 15:58:49
    • 수정2024-04-22 16:00:39
    사회
전직 경찰관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2일) 4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빌라 임대 사업을 하면서 전세 세입자 17명에게 전세 보증금 약 20억 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재작년까지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전세 계약을 맺을 때 세입자들에게 경찰 공무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공무원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출석 조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은 A 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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