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 놓고 야권 한목소리 비판…국민의힘 “폭 넓은 가교 기대”
입력 2024.04.22 (17:03)
수정 2024.04.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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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은 오늘 실무 협의를 위한 만남이 예정돼 있었는데 일단 불발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정 신임 비서실장을 이른바 '친윤'으로 분류하며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할 부적절한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습니까?"]
조국혁신당도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을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공석이 된 비서실장 자리에 중용한 것'이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폭넓은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담은 한 차례 엇박자가 나왔습니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회담 실무 준비를 위한 만남을 오늘 갖기로 했는데 정무수석이 홍철호 전 의원으로 오늘 교체되면서 만남이 갑작스레 불발된 겁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재차 열고 총선 수습책 논의를 이어 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일반인들과 당원들의 비율을 어떻게 정하면 좋겠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 지금 치열하게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총회에서는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전당대회 방식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새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은 오늘 실무 협의를 위한 만남이 예정돼 있었는데 일단 불발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정 신임 비서실장을 이른바 '친윤'으로 분류하며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할 부적절한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습니까?"]
조국혁신당도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을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공석이 된 비서실장 자리에 중용한 것'이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폭넓은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담은 한 차례 엇박자가 나왔습니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회담 실무 준비를 위한 만남을 오늘 갖기로 했는데 정무수석이 홍철호 전 의원으로 오늘 교체되면서 만남이 갑작스레 불발된 겁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재차 열고 총선 수습책 논의를 이어 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일반인들과 당원들의 비율을 어떻게 정하면 좋겠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 지금 치열하게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총회에서는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전당대회 방식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새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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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은 오늘 실무 협의를 위한 만남이 예정돼 있었는데 일단 불발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정 신임 비서실장을 이른바 '친윤'으로 분류하며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할 부적절한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습니까?"]
조국혁신당도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을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공석이 된 비서실장 자리에 중용한 것'이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폭넓은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담은 한 차례 엇박자가 나왔습니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회담 실무 준비를 위한 만남을 오늘 갖기로 했는데 정무수석이 홍철호 전 의원으로 오늘 교체되면서 만남이 갑작스레 불발된 겁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재차 열고 총선 수습책 논의를 이어 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일반인들과 당원들의 비율을 어떻게 정하면 좋겠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 지금 치열하게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총회에서는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전당대회 방식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새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은 오늘 실무 협의를 위한 만남이 예정돼 있었는데 일단 불발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정 신임 비서실장을 이른바 '친윤'으로 분류하며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할 부적절한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습니까?"]
조국혁신당도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을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공석이 된 비서실장 자리에 중용한 것'이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폭넓은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담은 한 차례 엇박자가 나왔습니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이 회담 실무 준비를 위한 만남을 오늘 갖기로 했는데 정무수석이 홍철호 전 의원으로 오늘 교체되면서 만남이 갑작스레 불발된 겁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재차 열고 총선 수습책 논의를 이어 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 일반인들과 당원들의 비율을 어떻게 정하면 좋겠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 지금 치열하게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총회에서는 전당대회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전당대회 방식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새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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