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천지역위원장, 투표독려 문자발송 혐의로 이천시장 고발

입력 2024.04.22 (17:34) 수정 2024.04.22 (1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이천시지역위원장은 4·10 총선과 관련해 김경희 이천시장을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입니다.

엄 지역위원장은 이날 이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 시장 비서실 대표번호를 이용해 시장 명의로 시민들에게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내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천시 지역위원회 측은 "이천시 명의가 아닌 시장 명의로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낸 것은 정치 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이천시 선거구에 출마한 엄 지역위원장은 3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송석준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이천지역위원장, 투표독려 문자발송 혐의로 이천시장 고발
    • 입력 2024-04-22 17:34:30
    • 수정2024-04-22 17:35:44
    사회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이천시지역위원장은 4·10 총선과 관련해 김경희 이천시장을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입니다.

엄 지역위원장은 이날 이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 시장 비서실 대표번호를 이용해 시장 명의로 시민들에게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내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천시 지역위원회 측은 "이천시 명의가 아닌 시장 명의로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낸 것은 정치 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이천시 선거구에 출마한 엄 지역위원장은 3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송석준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