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대 총장 “의대유치 전남도 공모…권한 없어” 외

입력 2024.04.22 (19:57) 수정 2024.04.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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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의 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전라남도 공모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법적 근거와 권한도 없다며 18일 김영록 지사 면담에서 공모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또 공모는 지나친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고 탈락한 대학이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전남도는 정부에 '의견'만 제시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단체 “현대제철·포스코, 탄소중립 실천해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들이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탄소 중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등은 오늘(22)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50 탄소 중립'이라는 슬로건만 있고 세부 계획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화석 연료 기반 제철산업을 포기하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철강산업의 기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시의회 “신도심 원거리 통학 학생 지원해야”

여수시의회가 '전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여수 웅천과 무선 지구, 봉계동 등 신도심 거주 학생들은 원거리로 통학하고 있다면서 현재 농어촌학교로 제한된 통학 지원을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뉜 도시에도 확대하도록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산화리튬’ 또 유출 의심 신고…퇴근 조치

지난달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가 잇따랐던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공장에서 가스 누출 의심으로 노동자들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율촌산단 내 수산화리튬 제조공장 건설 노동자들이 가스 냄새를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수산화리튬 가루를 이동시키는 공정에서 새는 곳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을 퇴근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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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순천대 총장 “의대유치 전남도 공모…권한 없어” 외
    • 입력 2024-04-22 19:57:03
    • 수정2024-04-22 20:43:04
    뉴스7(광주)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의 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전라남도 공모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법적 근거와 권한도 없다며 18일 김영록 지사 면담에서 공모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또 공모는 지나친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고 탈락한 대학이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며 전남도는 정부에 '의견'만 제시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단체 “현대제철·포스코, 탄소중립 실천해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들이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탄소 중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등은 오늘(22)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050 탄소 중립'이라는 슬로건만 있고 세부 계획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화석 연료 기반 제철산업을 포기하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철강산업의 기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시의회 “신도심 원거리 통학 학생 지원해야”

여수시의회가 '전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여수 웅천과 무선 지구, 봉계동 등 신도심 거주 학생들은 원거리로 통학하고 있다면서 현재 농어촌학교로 제한된 통학 지원을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뉜 도시에도 확대하도록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산화리튬’ 또 유출 의심 신고…퇴근 조치

지난달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가 잇따랐던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공장에서 가스 누출 의심으로 노동자들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율촌산단 내 수산화리튬 제조공장 건설 노동자들이 가스 냄새를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수산화리튬 가루를 이동시키는 공정에서 새는 곳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을 퇴근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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