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유연근무제 확대…“주 4일 근무로 가는 첫걸음”

입력 2024.04.22 (20:38) 수정 2024.04.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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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싱가포르로 가 봅니다.

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주4일 근무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싱가포르 인력부는 최근, 직원이 유연 근무를 신청하면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지침은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 원격 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을 통한 탄력 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되고요.

회사는 2개월 이내에 답을 제공해야 합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주4일제 근무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간시오황/싱가포르 인력부 장관 : "향후 몇 년 동안 유연한 근무 방식이 지속 가능한 방식과 상생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작업장과 고용주는 물론 근로자에게도 역량을 부여하고 장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새 지침 시행 이유로 노동시장 경직성, 노동인구 노령화, 간병인 역할을 해야 하는 인구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고령 인구 취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2030년에는 65세 이상이 싱가포르 인구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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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22 2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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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주4일 근무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싱가포르 인력부는 최근, 직원이 유연 근무를 신청하면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지침은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 원격 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을 통한 탄력 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되고요.

회사는 2개월 이내에 답을 제공해야 합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주4일제 근무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간시오황/싱가포르 인력부 장관 : "향후 몇 년 동안 유연한 근무 방식이 지속 가능한 방식과 상생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작업장과 고용주는 물론 근로자에게도 역량을 부여하고 장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새 지침 시행 이유로 노동시장 경직성, 노동인구 노령화, 간병인 역할을 해야 하는 인구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고령 인구 취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2030년에는 65세 이상이 싱가포르 인구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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