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 푸른솔 센터 개관…“마을 재생·공동체 복원”

[앵커]

익산시 송학동에 마을 재생을 위한 푸른솔 커뮤니티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남원시는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 정책을 확대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안승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송학동 도시 재생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 복합 문화 공간인 '푸른솔 커뮤니티 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에는 마을 북카페와 문화 교육 공간, 건강 진단이 가능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며, 공유 주방에선 부녀 회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취약 계층에 제공합니다.

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주민들로 구성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합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복합 생활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금을 확대합니다.

자잿값 상승 등을 고려해 주택 수리비 지원액을 최대 800만 원까지 늘렸으며, 이사비와 자녀 정착금 외에도 귀농인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자금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다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남원시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주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이광렬/남원시 농촌활력과 새삶터정책팀장 : "귀향과 귀촌,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35사단 모범 장병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명소와 문화 유산 등을 둘러보는 '임실 투어'를 진행합니다.

장병 투어는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안내에 따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탐방, 치즈 체험 등도 함께 이뤄집니다.

임실군은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치즈테마파크에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