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숭이 ‘두두’ 효자 노릇 톡톡

입력 2024.04.23 (12:47) 수정 2024.04.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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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쑤성 난징훙산동물원의 사키원숭이가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몸은 시커멓지만, 얼굴엔 분칠을 한 듯 뽀얀 얼굴을 드러낸 사키원숭이 두두.

얼굴 빼고 온몸에 자란 풍성한 검은 털 때문에 최근엔 모발대왕이란 별명도 생겼습니다.

[관람객 : "인터넷에서 영상을 많이 찾아봤어요. 실제로 보니 몸집이 생각보다 작네요."]

동물원에서 아내,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두는 아내에게 늘 먹는 것을 양보하는 애처가로도 유명합니다.

두두의 유명세 덕분에 동물원 관람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나 늘어나 매출도 폭발적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만 우리 돈 1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음 달 노동절 연휴 때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동물원 측은 일일 관람객을 6만 명으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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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원숭이 ‘두두’ 효자 노릇 톡톡
    • 입력 2024-04-23 12:47:26
    • 수정2024-04-23 12:56:31
    뉴스 12
[앵커]

장쑤성 난징훙산동물원의 사키원숭이가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몸은 시커멓지만, 얼굴엔 분칠을 한 듯 뽀얀 얼굴을 드러낸 사키원숭이 두두.

얼굴 빼고 온몸에 자란 풍성한 검은 털 때문에 최근엔 모발대왕이란 별명도 생겼습니다.

[관람객 : "인터넷에서 영상을 많이 찾아봤어요. 실제로 보니 몸집이 생각보다 작네요."]

동물원에서 아내,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두는 아내에게 늘 먹는 것을 양보하는 애처가로도 유명합니다.

두두의 유명세 덕분에 동물원 관람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나 늘어나 매출도 폭발적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만 우리 돈 1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음 달 노동절 연휴 때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동물원 측은 일일 관람객을 6만 명으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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