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논의…정부 “의료계 1대 1 대화도 거절”
입력 2024.04.23 (19:08)
수정 2024.04.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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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진료 시간을 줄인 데 이어 주중에 하루는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에 1대1 대화도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들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부터 차례로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긴급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주1회 휴진'은 주말처럼 외래 진료는 하지 않고 응급 수술 등만 하는 형태로 진행하게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휴진일에도 대학병원 문을 완전히 닫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등 대학별 의대 교수 비대위도 총회를 열고 휴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의료계, 환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의료개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모레 출범합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 단체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의사단체들은 정부가 비공개로 제안한 의료계와의 1대1 대화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증원 원점 재검토만 반복하지 말고 의료개혁 특위와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 :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1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앞으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휴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상급병원과 연계할 진료협력 병원을 21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진료 시간을 줄인 데 이어 주중에 하루는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에 1대1 대화도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들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부터 차례로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긴급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주1회 휴진'은 주말처럼 외래 진료는 하지 않고 응급 수술 등만 하는 형태로 진행하게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휴진일에도 대학병원 문을 완전히 닫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등 대학별 의대 교수 비대위도 총회를 열고 휴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의료계, 환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의료개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모레 출범합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 단체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의사단체들은 정부가 비공개로 제안한 의료계와의 1대1 대화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증원 원점 재검토만 반복하지 말고 의료개혁 특위와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 :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1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앞으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휴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상급병원과 연계할 진료협력 병원을 21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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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3 19:08:32
- 수정2024-04-23 20:34:34
[앵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진료 시간을 줄인 데 이어 주중에 하루는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에 1대1 대화도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들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부터 차례로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긴급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주1회 휴진'은 주말처럼 외래 진료는 하지 않고 응급 수술 등만 하는 형태로 진행하게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휴진일에도 대학병원 문을 완전히 닫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등 대학별 의대 교수 비대위도 총회를 열고 휴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의료계, 환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의료개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모레 출범합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 단체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의사단체들은 정부가 비공개로 제안한 의료계와의 1대1 대화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증원 원점 재검토만 반복하지 말고 의료개혁 특위와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 :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1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앞으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휴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상급병원과 연계할 진료협력 병원을 21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진료 시간을 줄인 데 이어 주중에 하루는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의사단체들에 1대1 대화도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들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부터 차례로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긴급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주1회 휴진'은 주말처럼 외래 진료는 하지 않고 응급 수술 등만 하는 형태로 진행하게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휴진일에도 대학병원 문을 완전히 닫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서울의대와 울산의대 등 대학별 의대 교수 비대위도 총회를 열고 휴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의료계, 환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의료개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모레 출범합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 단체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의사단체들은 정부가 비공개로 제안한 의료계와의 1대1 대화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증원 원점 재검토만 반복하지 말고 의료개혁 특위와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장상윤/대통령실 사회수석 :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1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앞으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휴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상급병원과 연계할 진료협력 병원을 21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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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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