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김치파동으로 배추 대신 무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산지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몸값이 오를때로 올랐던 국산 배추.
국산 배추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는 발표 이후, 그 인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인터뷰> 최광순(주부) : "국산에서도 나왔다니깐, 배추 안 먹고 무생채 같은거 해먹으려구요."
오락가락하는 배추 인기에 산지의 희비도 엇갈립니다.
모처럼 오른 배춧값에 신이 났던 배추 농민들은 값이 다시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태순(배추 재배 농민) : "중국산 파동 이후에 배춧값이 올라서 좋았는데, 다시 떨어질까 걱정이죠."
반면 무는, 배추의 대체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부쩍 는데다 올 재배 물량도 넉넉하지 않아, 말그대로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영한(중간 판매상) : "무는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먼저 확보하려고..."
연달아 터지고 있는 기생충알 김치 소식이 산지의 표정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이번 김치파동으로 배추 대신 무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산지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몸값이 오를때로 올랐던 국산 배추.
국산 배추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는 발표 이후, 그 인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인터뷰> 최광순(주부) : "국산에서도 나왔다니깐, 배추 안 먹고 무생채 같은거 해먹으려구요."
오락가락하는 배추 인기에 산지의 희비도 엇갈립니다.
모처럼 오른 배춧값에 신이 났던 배추 농민들은 값이 다시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태순(배추 재배 농민) : "중국산 파동 이후에 배춧값이 올라서 좋았는데, 다시 떨어질까 걱정이죠."
반면 무는, 배추의 대체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부쩍 는데다 올 재배 물량도 넉넉하지 않아, 말그대로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영한(중간 판매상) : "무는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먼저 확보하려고..."
연달아 터지고 있는 기생충알 김치 소식이 산지의 표정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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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는 웃고, 배추 울고
-
- 입력 2005-11-04 21:12:0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이번 김치파동으로 배추 대신 무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산지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몸값이 오를때로 올랐던 국산 배추.
국산 배추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검출됐다는 발표 이후, 그 인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인터뷰> 최광순(주부) : "국산에서도 나왔다니깐, 배추 안 먹고 무생채 같은거 해먹으려구요."
오락가락하는 배추 인기에 산지의 희비도 엇갈립니다.
모처럼 오른 배춧값에 신이 났던 배추 농민들은 값이 다시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태순(배추 재배 농민) : "중국산 파동 이후에 배춧값이 올라서 좋았는데, 다시 떨어질까 걱정이죠."
반면 무는, 배추의 대체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생충알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부쩍 는데다 올 재배 물량도 넉넉하지 않아, 말그대로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영한(중간 판매상) : "무는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먼저 확보하려고..."
연달아 터지고 있는 기생충알 김치 소식이 산지의 표정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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