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주택가 파고든 ‘마약 유통’ 외

입력 2024.04.23 (23:41) 수정 2024.04.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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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주택가 파고든 ‘마약 유통’

필리핀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일당과 마약 투약자 등 49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선 남성이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핍니다.

다음 날 다른 남성이 다가가 전기배전함 속에서 뭔가 꺼내는데요, 주택가 소화전이나 전기 배전함에 마약류를 숨긴 뒤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입니다.

마약은 텔레그램을 통해 거래하고 대금은 코인으로 주고받았는데요.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시가 20억 원 상당의 마약류 4.8킬로그램도 압수했습니다.

주차장에 수상한 남성이?

한밤중 아파트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만을 노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주차장 곳곳을 돌면서 차문을 계속 열어봅니다.

문이 열리는 차량을 찾아내자 차안을 뒤지기 시작하는데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CCTV를 지켜보던 아파트 보안팀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박지환/청주 ○○아파트 보안팀장 : "저희 직원들을 주차장으로 내려보내서 모니터링을 통해서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차량의 이동 동선을 막고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택배 배송이라고 속이고 주차장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악성 민원 때문에…”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직원 이름을 지우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담당 공무원 이름과 직급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무실 직원 배치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달 김포시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건데요.

이런 움직임이 기초자치단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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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파고든 ‘마약 유통’

필리핀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일당과 마약 투약자 등 49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선 남성이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핍니다.

다음 날 다른 남성이 다가가 전기배전함 속에서 뭔가 꺼내는데요, 주택가 소화전이나 전기 배전함에 마약류를 숨긴 뒤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입니다.

마약은 텔레그램을 통해 거래하고 대금은 코인으로 주고받았는데요.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시가 20억 원 상당의 마약류 4.8킬로그램도 압수했습니다.

주차장에 수상한 남성이?

한밤중 아파트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만을 노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주차장 곳곳을 돌면서 차문을 계속 열어봅니다.

문이 열리는 차량을 찾아내자 차안을 뒤지기 시작하는데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CCTV를 지켜보던 아파트 보안팀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박지환/청주 ○○아파트 보안팀장 : "저희 직원들을 주차장으로 내려보내서 모니터링을 통해서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차량의 이동 동선을 막고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택배 배송이라고 속이고 주차장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악성 민원 때문에…”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직원 이름을 지우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담당 공무원 이름과 직급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무실 직원 배치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난달 김포시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건데요.

이런 움직임이 기초자치단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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