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방문…K-원전 수주전 지원

입력 2024.04.24 (09:16) 수정 2024.04.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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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조 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체코 원전 수주전 결과가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오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K-원전' 수출 지원을 위해 체코를 방문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현지 시간 24일부터 26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 측과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방문 기간 양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문안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안 장관은 체코의 신규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 원전의 경제성과 신뢰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코는 당초 수도 프라하 남부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GW(기가와트)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프랑스 EDF로부터 입찰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탈탄소 도전을 맞아 원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짓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고 이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탈락했고, 한수원과 EDF는 체코 측의 요청에 따라 이달 말까지 수정 입찰서를 제출합니다.

이에 따라, 6월 말,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는 현재 비셰그라드 그룹 V4 의장국으로서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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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4 09:16:25
    • 수정2024-04-24 0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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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조 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체코 원전 수주전 결과가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오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K-원전' 수출 지원을 위해 체코를 방문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현지 시간 24일부터 26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 측과 원전, 첨단산업·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방문 기간 양국은 상호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문안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안 장관은 체코의 신규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 원전의 경제성과 신뢰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코는 당초 수도 프라하 남부 두코바니에 설비용량 1.2GW(기가와트) 이하 가압 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프랑스 EDF로부터 입찰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탈탄소 도전을 맞아 원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 등 총 4기(각 1.2GW 이하)의 원전을 짓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고 이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탈락했고, 한수원과 EDF는 체코 측의 요청에 따라 이달 말까지 수정 입찰서를 제출합니다.

이에 따라, 6월 말,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덕근 장관은 "체코는 현재 비셰그라드 그룹 V4 의장국으로서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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