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제철 맞은 우도 ‘자연산 톳’ 수확 한창

입력 2024.04.24 (19:52) 수정 2024.04.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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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강계헌 통신원입니다.

오늘은 우도에서 전해드립니다.

요즘 톳이 제철이죠.

우도의 자연산 톳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부드럽고 품질이 좋아 인기가 많은데요.

우도는 지금 간조기에 맞춰 마을마다 해안가에서 톳을 채취하고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이달 초 물때에 따라 시작된 톳 채취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 불릴 만큼 칼슘과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죠.

톳밥, 톳 무침 등 간편한 요리법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우도 톳을 활용한 제철 건강식으로 청정 우도 바다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우도소라축제가 우도면 천진항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을 홍보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의 시간이 될 우도소라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는데요.

플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참여 부스가 운영되고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우도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뿔소라 구이, 무침, 국수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인데요.

행사 이틀째인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우도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출향민과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우도의 정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 청정 우도를 찾아 초록빛 가득한 우도의 봄을 가득 담아 가시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됐죠.

우도면에선 총 4개 종목에 주민들이 참여했는데요.

우도면 체육회와 자생단체가 응원단을 꾸려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빗속에 펼쳐진 노장부 축구 경기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태권도 종목에선 만 15세 이하급 4명의 학생이 출전해 중등부 헤비급에서 우도중학교 1학년 박지호 선수가 은메달을, 중등부 라이트 헤비급에서 김대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고요.

게이트볼 경기는 아쉽게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고요.

남자 5복식 배드민턴은 나름 선전했습니다.

우도면 선수단은 조기축구회와 생활체육인으로 구성돼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데요.

메달 색을 떠나서 우도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우도에서 강계헌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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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4 19:52:40
    • 수정2024-04-24 21:44:31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강계헌 통신원입니다.

오늘은 우도에서 전해드립니다.

요즘 톳이 제철이죠.

우도의 자연산 톳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부드럽고 품질이 좋아 인기가 많은데요.

우도는 지금 간조기에 맞춰 마을마다 해안가에서 톳을 채취하고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이달 초 물때에 따라 시작된 톳 채취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 불릴 만큼 칼슘과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죠.

톳밥, 톳 무침 등 간편한 요리법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우도 톳을 활용한 제철 건강식으로 청정 우도 바다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우도소라축제가 우도면 천진항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을 홍보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의 시간이 될 우도소라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는데요.

플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참여 부스가 운영되고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우도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뿔소라 구이, 무침, 국수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인데요.

행사 이틀째인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우도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출향민과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우도의 정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 청정 우도를 찾아 초록빛 가득한 우도의 봄을 가득 담아 가시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됐죠.

우도면에선 총 4개 종목에 주민들이 참여했는데요.

우도면 체육회와 자생단체가 응원단을 꾸려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빗속에 펼쳐진 노장부 축구 경기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태권도 종목에선 만 15세 이하급 4명의 학생이 출전해 중등부 헤비급에서 우도중학교 1학년 박지호 선수가 은메달을, 중등부 라이트 헤비급에서 김대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고요.

게이트볼 경기는 아쉽게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고요.

남자 5복식 배드민턴은 나름 선전했습니다.

우도면 선수단은 조기축구회와 생활체육인으로 구성돼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데요.

메달 색을 떠나서 우도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우도에서 강계헌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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