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교서 흉기난동 3명 부상…10대 소녀 1명 체포

입력 2024.04.25 (02:59) 수정 2024.04.2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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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의 한 중등학교에서 10대 소녀가 일으킨 흉기난동으로 학생과 교사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4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웨일스 디퍼드·파위스 경찰은 이날 카르마던셔에 있는 디프린 아만 학교에서 교사 2명과 10대 학생 1명 등 3명이 자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0대 소녀 1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가 이 학교 학생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학교는 11∼18세 학생 1,450명이 다니는 중등학교입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학교를 봉쇄했다가 다른 위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학생들을 내보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경찰차와 구급차, 헬기가 투입됐으며 많은 학부모가 교문 앞에서 자녀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경찰과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일로 피해를 본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썼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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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02:59:22
    • 수정2024-04-25 04:32:36
    국제
영국 웨일스의 한 중등학교에서 10대 소녀가 일으킨 흉기난동으로 학생과 교사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4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웨일스 디퍼드·파위스 경찰은 이날 카르마던셔에 있는 디프린 아만 학교에서 교사 2명과 10대 학생 1명 등 3명이 자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0대 소녀 1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가 이 학교 학생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학교는 11∼18세 학생 1,450명이 다니는 중등학교입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학교를 봉쇄했다가 다른 위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학생들을 내보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경찰차와 구급차, 헬기가 투입됐으며 많은 학부모가 교문 앞에서 자녀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경찰과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일로 피해를 본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썼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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