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승진’ 경찰관 5명 징역형…“매관매직 근절해야”
입력 2024.04.25 (17:45)
수정 2024.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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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경찰관이나 이른바 사건 브로커를 통해 경찰 윗선에 금품을 건네고 승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남 지역 경찰관 5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양 모 경정과 임 모 경정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 모 경감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임 모 경감과 이 모 경감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 퇴직 경찰관 이모 씨나 이른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 등을 통해 경정 승진을 위해 3,000만 원, 경감 승진을 위해 최고 2,000만 원을 당시 전남경찰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전남경찰청장은 모두 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다른 승진 대상자들이 부당하게 탈락하고 경찰 승진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며 “돈으로 승진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뇌물을 주고 받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대가를 받은 전남지역 퇴직 경찰관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건 브로커 성 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내려졌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역 또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업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습니다.
또 사건 브로커 성씨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 심 모 씨는 징역 1년과 추징금 1343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양 모 경정과 임 모 경정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 모 경감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임 모 경감과 이 모 경감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 퇴직 경찰관 이모 씨나 이른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 등을 통해 경정 승진을 위해 3,000만 원, 경감 승진을 위해 최고 2,000만 원을 당시 전남경찰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전남경찰청장은 모두 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다른 승진 대상자들이 부당하게 탈락하고 경찰 승진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며 “돈으로 승진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뇌물을 주고 받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대가를 받은 전남지역 퇴직 경찰관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건 브로커 성 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내려졌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역 또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업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습니다.
또 사건 브로커 성씨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 심 모 씨는 징역 1년과 추징금 1343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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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주고 승진’ 경찰관 5명 징역형…“매관매직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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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5 17:45:58
- 수정2024-04-25 17:46:26
퇴직한 경찰관이나 이른바 사건 브로커를 통해 경찰 윗선에 금품을 건네고 승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남 지역 경찰관 5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양 모 경정과 임 모 경정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 모 경감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임 모 경감과 이 모 경감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 퇴직 경찰관 이모 씨나 이른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 등을 통해 경정 승진을 위해 3,000만 원, 경감 승진을 위해 최고 2,000만 원을 당시 전남경찰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전남경찰청장은 모두 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다른 승진 대상자들이 부당하게 탈락하고 경찰 승진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며 “돈으로 승진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뇌물을 주고 받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대가를 받은 전남지역 퇴직 경찰관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건 브로커 성 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내려졌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역 또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업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습니다.
또 사건 브로커 성씨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 심 모 씨는 징역 1년과 추징금 1343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양 모 경정과 임 모 경정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 모 경감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임 모 경감과 이 모 경감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월 퇴직 경찰관 이모 씨나 이른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 등을 통해 경정 승진을 위해 3,000만 원, 경감 승진을 위해 최고 2,000만 원을 당시 전남경찰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전남경찰청장은 모두 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다른 승진 대상자들이 부당하게 탈락하고 경찰 승진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며 “돈으로 승진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뇌물을 주고 받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대가를 받은 전남지역 퇴직 경찰관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건 브로커 성 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내려졌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역 또 다른 퇴직 경찰관과 사업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습니다.
또 사건 브로커 성씨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 심 모 씨는 징역 1년과 추징금 1343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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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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