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경찰에서 국회의원으로…창원의창 김종양 당선인 계획은?

입력 2024.04.25 (19:49) 수정 2024.04.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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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화제의 당선인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원 의창구에 초선 깃발을 꽂은 김종양 국민의힘 당선인 만나보겠습니다.

북면이 고향이시라고 들었습니다.

고향에서 첫 발을 뗀 소감부터 들어봐야겠습니다.

[답변]

먼저 이번 선거에서 우리 의창구민들께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지금 앞서 있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곳곳을 다니면서 만난 많은 분 중에서 안타까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왜 우리 의창구는 그동안 지역 출신이 국회의원으로 배출되지 못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국회의원 되는 데 있어서 출신 지역이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역적인 연구가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 되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멋진 더 국회의원 역할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에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의창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더없이 기쁩니다만 지역민의 기대 그리고 수많은 민원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하는 그런 생각에서 마음은 사실 좀 무겁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서 경찰 출신 당선인이 10명, 역대 가장 많이 배출됐습니다.

경남경찰청장과 인터폴 총재 등을 지내셨는데, 경찰행정가로 일하다 정치를 결심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 경찰 출신이 총 이제 10분이 당선되었더라고요.

그중에서 7분은 이제 우리 여당이고 3분은 야당인데 그분들 다 출중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서 의정활동도 잘할 것으로 여겨지고요.

사실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해서 공직을 시작하였고 한 30년 동안 공직생활 하는 동안 24년을 경찰관 신분으로 근무했으니까.

경찰행정 전문가로 불리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저에게는 또 남다른 경쟁력이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제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과 인연을 맺고 인터폴 집행위원, 인터폴 부총재, 인터폴 총재 등 총 9년 동안 이 지구촌의 안전과 관련된 주요한 의사결정 라인에 있었습니다.

이런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국제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우리 고향의 발전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경찰행정 수장으로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어떤 점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거라 보시는지요?

[답변]

저는 그동안 행정공무원으로서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다양한 보직을 겪었었고 또 부처의 예산을 담당하는 보직을 경험했었고 또 많은 법의 개정에 제가 직접 관여를 했었습니다.

이런 활동은 초선이지만 우리 국회의원 역할을 제대로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국회 활동 대법원이 또 행정부와 관련된 거잖아요.

그래서 행정부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좋은 경력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남다른 국제사회에서의 활동 경력도 있잖아요.

이런 경력 등등이 제가 우리 지역이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역구 초선 당선인들이 지도부에 쓴소리를 전하지 않았습니까?

신뢰를 회복하려면 국민의힘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당이나 정부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만 하면 국민들이 이해해 줄 거라고 그렇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은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국민들과의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지고 정책의 내용이나 방향성도 중요하지만은 이를 시행하는 데 있어서 국민에 대한 설득, 국민과의 소통, 국민과의 이해 등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 없이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대폭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지역구 공약도 잘 챙기셔야 할 텐데요.

창원 제2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관련 산업 특화단지 구축을 약속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건가요?

[답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미래 50년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원전·방산 창원 제2국가산단 후보지로 지금 의창 지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후보지 상태잖아요.

조만간 최종 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아야 하고 또 차질 없이 진행하게 하는 게 우리 의창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저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기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에도 어떤 내용물을 담을 것인지 그리고 배후단지를 어떤 식으로 조성해야 할 것인지가 우리 의창의 대도약과 직결됩니다.

그런 부분에 제가 모든 역량을 쏟고자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5월 30일 국회에 입성하시면 어떤 상임위를 희망하시는지요?

각오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물론 상임위 활동에서 제가 잘할 수 있는 상임위도 중요 합니다만 저는 선택의 기준에서 어떤 상임위가 우리 지역이나 우리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우리 지역의 현안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고민을 지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의정활동과 관련된 각오는 모처럼 지역민으로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그런 국회의원이 선출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많은 기대를 우리 주민들께서 하고 계실 텐데 앞으로 더없이 낮은 자세로 더 많은 분과 소통하면서 그야말로 의창의 자랑, 의창구에 자부심이 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초선의 초심을 잃지 않는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활약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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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경찰에서 국회의원으로…창원의창 김종양 당선인 계획은?
    • 입력 2024-04-25 19:49:27
    • 수정2024-04-25 20:14:52
    뉴스7(창원)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화제의 당선인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원 의창구에 초선 깃발을 꽂은 김종양 국민의힘 당선인 만나보겠습니다.

북면이 고향이시라고 들었습니다.

고향에서 첫 발을 뗀 소감부터 들어봐야겠습니다.

[답변]

먼저 이번 선거에서 우리 의창구민들께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지금 앞서 있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곳곳을 다니면서 만난 많은 분 중에서 안타까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왜 우리 의창구는 그동안 지역 출신이 국회의원으로 배출되지 못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국회의원 되는 데 있어서 출신 지역이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역적인 연구가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 되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멋진 더 국회의원 역할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에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의창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더없이 기쁩니다만 지역민의 기대 그리고 수많은 민원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하는 그런 생각에서 마음은 사실 좀 무겁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서 경찰 출신 당선인이 10명, 역대 가장 많이 배출됐습니다.

경남경찰청장과 인터폴 총재 등을 지내셨는데, 경찰행정가로 일하다 정치를 결심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 경찰 출신이 총 이제 10분이 당선되었더라고요.

그중에서 7분은 이제 우리 여당이고 3분은 야당인데 그분들 다 출중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서 의정활동도 잘할 것으로 여겨지고요.

사실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해서 공직을 시작하였고 한 30년 동안 공직생활 하는 동안 24년을 경찰관 신분으로 근무했으니까.

경찰행정 전문가로 불리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저에게는 또 남다른 경쟁력이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제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과 인연을 맺고 인터폴 집행위원, 인터폴 부총재, 인터폴 총재 등 총 9년 동안 이 지구촌의 안전과 관련된 주요한 의사결정 라인에 있었습니다.

이런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국제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우리 고향의 발전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경찰행정 수장으로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어떤 점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거라 보시는지요?

[답변]

저는 그동안 행정공무원으로서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다양한 보직을 겪었었고 또 부처의 예산을 담당하는 보직을 경험했었고 또 많은 법의 개정에 제가 직접 관여를 했었습니다.

이런 활동은 초선이지만 우리 국회의원 역할을 제대로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국회 활동 대법원이 또 행정부와 관련된 거잖아요.

그래서 행정부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좋은 경력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남다른 국제사회에서의 활동 경력도 있잖아요.

이런 경력 등등이 제가 우리 지역이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역구 초선 당선인들이 지도부에 쓴소리를 전하지 않았습니까?

신뢰를 회복하려면 국민의힘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당이나 정부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만 하면 국민들이 이해해 줄 거라고 그렇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은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국민들과의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지고 정책의 내용이나 방향성도 중요하지만은 이를 시행하는 데 있어서 국민에 대한 설득, 국민과의 소통, 국민과의 이해 등등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 없이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대폭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지역구 공약도 잘 챙기셔야 할 텐데요.

창원 제2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관련 산업 특화단지 구축을 약속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건가요?

[답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미래 50년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원전·방산 창원 제2국가산단 후보지로 지금 의창 지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후보지 상태잖아요.

조만간 최종 산업단지로 승인을 받아야 하고 또 차질 없이 진행하게 하는 게 우리 의창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저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기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에도 어떤 내용물을 담을 것인지 그리고 배후단지를 어떤 식으로 조성해야 할 것인지가 우리 의창의 대도약과 직결됩니다.

그런 부분에 제가 모든 역량을 쏟고자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5월 30일 국회에 입성하시면 어떤 상임위를 희망하시는지요?

각오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물론 상임위 활동에서 제가 잘할 수 있는 상임위도 중요 합니다만 저는 선택의 기준에서 어떤 상임위가 우리 지역이나 우리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우리 지역의 현안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고민을 지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의정활동과 관련된 각오는 모처럼 지역민으로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그런 국회의원이 선출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많은 기대를 우리 주민들께서 하고 계실 텐데 앞으로 더없이 낮은 자세로 더 많은 분과 소통하면서 그야말로 의창의 자랑, 의창구에 자부심이 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초선의 초심을 잃지 않는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활약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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