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무장기포기념제’…“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앵커]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을 맞아 고창에서 고창무장기포기념제가 열렸습니다.

정읍시가 지역을 알리기 위한 '제2회 정읍 웹툰 공모전'을 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고창무장기포기념제가 고창군 공음면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유족과 주민들은 무장 포고문을 낭독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영선고 학생 백30명이 다른 참가자 8백여 명과 함께 농민군 복장으로 진격로를 걸었습니다.

고창군 공음면 무장기포지는 농민군이 포고문을 선포하며 전국적인 봉기를 일으킨 곳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에 위상을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정읍 웹툰 공모전'을 엽니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문화와 관광, 역사, 인물 등 정읍과 관련한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을 선정하고, 대상은 상금 5백만 원을 줍니다.

선정된 작품은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하거나 소식지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미애/정읍시 문화사업팀장 : "참신하고 흥미로운 웹툰으로 정읍의 멋과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순창군 쉴랜드에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들어섭니다.

순창군은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예산 26억 원을 들여 인계면 쉴랜드에 공유 오피스 1동과 방갈로 4동을 갖춘 워케이션 거점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쉴랜드 숲속 명상관과 편백숲 산책로 등과 연계한 차별화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