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4.26 (23:51) 수정 2024.04.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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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철거 중인 주택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한 명이 깔렸다가 구조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열한 시쯤 충남 천안에서 주택 철거 작업 중 지붕이 무너져 오십 대 작업자 한 명이 깔렸습니다.

작업자는 약 40분 만에 구조됐는데,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철거를 위해 설치한 철제 지지대 일부가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임실에선 목조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세 시간 넘게 계속되며 옆집까지 집 두 채를 모두 태웠습니다.

집주인은 아궁이에서 쓰레기를 태운 뒤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아궁이에서 날린 불티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새벽 두 시 반쯤엔 충남 아산에서 이 층짜리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두 시간 반 만에 주택 백 사십여 제곱미터가 모두 탔습니다.

이 층에서 자고 있던 네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 화장실 쪽에서 '타다닥'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갔다가 불꽃과 연기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장실 쪽 천장에서 실제로 불길이 시작된 흔적이 확인돼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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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철거 중인 주택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한 명이 깔렸다가 구조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열한 시쯤 충남 천안에서 주택 철거 작업 중 지붕이 무너져 오십 대 작업자 한 명이 깔렸습니다.

작업자는 약 40분 만에 구조됐는데,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철거를 위해 설치한 철제 지지대 일부가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임실에선 목조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세 시간 넘게 계속되며 옆집까지 집 두 채를 모두 태웠습니다.

집주인은 아궁이에서 쓰레기를 태운 뒤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아궁이에서 날린 불티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새벽 두 시 반쯤엔 충남 아산에서 이 층짜리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두 시간 반 만에 주택 백 사십여 제곱미터가 모두 탔습니다.

이 층에서 자고 있던 네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 화장실 쪽에서 '타다닥'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갔다가 불꽃과 연기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장실 쪽 천장에서 실제로 불길이 시작된 흔적이 확인돼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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