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금시계 20억 원에 낙찰…“예상가의 8배”

입력 2024.04.29 (06:48) 수정 2024.04.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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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대서양에서 침몰해 1,500명 이상이 숨졌던 타이태닉호.

당시 희생자 중 한 명인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의 금시계가 최근 영국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0여 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예상 낙찰가보다 8배나 높은 가격이며 타이태닉 호에서 수습된 물품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경매업체 측은 "애스터 4세는 타이태닉호 탑승객 중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다"면서 "당시 기준으로 그의 순 자산은 8,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00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스터 4세는 타이태닉 호가 침몰하려하자 임신 중이던 아내를 구명보트에 옮긴 뒤 자신은 배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후 그의 금시계는 침몰 7일 뒤 그의 시신이 수습될 때 다른 개인 소지품과 함께 발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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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06:48:52
    • 수정2024-04-29 06: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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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대서양에서 침몰해 1,500명 이상이 숨졌던 타이태닉호.

당시 희생자 중 한 명인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의 금시계가 최근 영국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0여 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예상 낙찰가보다 8배나 높은 가격이며 타이태닉 호에서 수습된 물품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경매업체 측은 "애스터 4세는 타이태닉호 탑승객 중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다"면서 "당시 기준으로 그의 순 자산은 8,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00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스터 4세는 타이태닉 호가 침몰하려하자 임신 중이던 아내를 구명보트에 옮긴 뒤 자신은 배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후 그의 금시계는 침몰 7일 뒤 그의 시신이 수습될 때 다른 개인 소지품과 함께 발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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