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BTS, 음원 사재기·사이비 연루설…“조직적 음해”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시작합니다.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하이브 최대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며칠 새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2015년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I NEED U'.

그룹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안긴 이 곡 뒤에, 소속사의 음원 사재기가 있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방탄소년단 소속사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A씨의 법원 판결문이 공개된 까닭인데요.

판결문엔 A씨가 방탄소년단의 편법 마케팅에 동원된 인물이며, '사재기 마케팅'이 협박의 빌미가 되었다는 문구 등이 적혀 있습니다.

한편 SNS에선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 단체와 깊게 연루되어 있고, 방탄소년단이 해당 단체를 간접적으로 홍보해 왔다는 등의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 움직임이 감지됐다며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