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에 커피컵 ‘수북’…“치우는데 또 올려두더라”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4.29 (07:36) 수정 2024.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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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커피컵'입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커피나 음료수 들고 걸어 다니는 분들 많아졌는데요.

다 마시고 나서 컵은 어디에 버리시나요?

변압기 위에 일회용 음료 컵 수십 개가 놓여 있습니다.

바닥도 마찬가집니다.

누군가 두고 간 컵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명동 길거리 창작물 치우면 처벌받나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변압기에 버린 쓰레기를 '창작물'이라고 표현하면서, 부끄러운 시민 의식에 재치있게 일침을 놓은 건데요.

서울 명동에 들렀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쓴이 A 씨는 "외국인들이 명물 마냥 사진을 찍고 가더라"며 마침 시간이 있어 치워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시간가량 다른 사람이 먹다 남은 음료가 들어있는 컵을 정리했다는데요.

A 씨는 "쓰레기를 치우는 중에도 변압기에 컵을 또 올려 두더라"며, "BTS나 뉴진스만 한국을 알리는 게 아니고 우리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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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07:36:55
    • 수정2024-04-29 0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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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커피컵'입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커피나 음료수 들고 걸어 다니는 분들 많아졌는데요.

다 마시고 나서 컵은 어디에 버리시나요?

변압기 위에 일회용 음료 컵 수십 개가 놓여 있습니다.

바닥도 마찬가집니다.

누군가 두고 간 컵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명동 길거리 창작물 치우면 처벌받나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변압기에 버린 쓰레기를 '창작물'이라고 표현하면서, 부끄러운 시민 의식에 재치있게 일침을 놓은 건데요.

서울 명동에 들렀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쓴이 A 씨는 "외국인들이 명물 마냥 사진을 찍고 가더라"며 마침 시간이 있어 치워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시간가량 다른 사람이 먹다 남은 음료가 들어있는 컵을 정리했다는데요.

A 씨는 "쓰레기를 치우는 중에도 변압기에 컵을 또 올려 두더라"며, "BTS나 뉴진스만 한국을 알리는 게 아니고 우리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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