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민생 중심 현안 논의

입력 2024.04.29 (15:03) 수정 2024.04.29 (15: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담은 현재 한 시간가량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먼저 오늘 회담,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이했는데요.

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웃는 모습으로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담에 앞서 준비해 온 메모를 읽기도 했는데요.

오늘 회담은 양측에서 각각 3명씩 배석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대표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회담은 한 시간 조금 넘게 진행될 것으로 예정됐는데요.

회담 도중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에 독대가 진행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모든 주제를 두고 얘기하겠다는 게 양측의 입장인데, 그래도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가 되고 있을까요?

[기자]

양측 모두 민생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밝혔던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이 언급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전 국민 지원에는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이 때문에 금액과 대상을 조정한 선별 지원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밖에 민주당은 국정 기조 전환도 주요 안건으로 거론했는데, 채 상병 특검법 등이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 등을 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측은 회담을 정례화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박은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민생 중심 현안 논의
    • 입력 2024-04-29 15:03:20
    • 수정2024-04-29 15:06:30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담은 현재 한 시간가량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먼저 오늘 회담,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이했는데요.

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웃는 모습으로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담에 앞서 준비해 온 메모를 읽기도 했는데요.

오늘 회담은 양측에서 각각 3명씩 배석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대표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회담은 한 시간 조금 넘게 진행될 것으로 예정됐는데요.

회담 도중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에 독대가 진행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모든 주제를 두고 얘기하겠다는 게 양측의 입장인데, 그래도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가 되고 있을까요?

[기자]

양측 모두 민생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밝혔던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이 언급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전 국민 지원에는 부정적인 입장인데요.

이 때문에 금액과 대상을 조정한 선별 지원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밖에 민주당은 국정 기조 전환도 주요 안건으로 거론했는데, 채 상병 특검법 등이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 등을 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측은 회담을 정례화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박은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