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내에서 프러포즈한 비행 커플

입력 2024.04.30 (12:47) 수정 2024.04.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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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항공의 조종사 콘래드 씨, 이륙 직전 안내 방송에서 갑자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랑 고백을 합니다.

[콘래드/폴란드 항공 조종사 : "오늘 이 비행기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곧이어 콘래드 씨는 기내에서 무릎을 꿇고 1년 반 동안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합니다.

꽃다발과 반지도 준비했습니다.

[콘래드/폴란드 항공 조종사 : "내 사랑의 꿈이 실현될 거야. 그래서 부탁하는 건데, 나랑 결혼해줄래?"]

콘래드 씨의 여자친구는 다름 아니라 같은 비행기에서 근무하는 여승무원 '폴라' 씨였습니다.

남자친구의 청혼을 받고 깜짝 놀란 폴라 씨는 행복해하며 한걸음에 달려와 안기며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폴라/폴란드 항공 승무원 : "당연히 결혼할 거야."]

승객들은 두 사람을 축하하며 기립박수를 칩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비행 커플의 프로포즈 모습은 폴란드 항공의 홈페이지에도 게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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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기내에서 프러포즈한 비행 커플
    • 입력 2024-04-30 12:47:06
    • 수정2024-04-30 12:55:18
    뉴스 12
폴란드 항공의 조종사 콘래드 씨, 이륙 직전 안내 방송에서 갑자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랑 고백을 합니다.

[콘래드/폴란드 항공 조종사 : "오늘 이 비행기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곧이어 콘래드 씨는 기내에서 무릎을 꿇고 1년 반 동안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합니다.

꽃다발과 반지도 준비했습니다.

[콘래드/폴란드 항공 조종사 : "내 사랑의 꿈이 실현될 거야. 그래서 부탁하는 건데, 나랑 결혼해줄래?"]

콘래드 씨의 여자친구는 다름 아니라 같은 비행기에서 근무하는 여승무원 '폴라' 씨였습니다.

남자친구의 청혼을 받고 깜짝 놀란 폴라 씨는 행복해하며 한걸음에 달려와 안기며 청혼을 받아들입니다.

[폴라/폴란드 항공 승무원 : "당연히 결혼할 거야."]

승객들은 두 사람을 축하하며 기립박수를 칩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비행 커플의 프로포즈 모습은 폴란드 항공의 홈페이지에도 게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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