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천억 복권당첨 암환자 “이 돈 쓸 시간 남았나요?” [이런뉴스]

입력 2024.04.30 (16: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암 투병 중인 환자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46살 쳉 새판이 그 주인공입니다.

투병으로 머리를 밀고 기자회견을 한 그는 라오스에서 태어나 94년 미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8년 전 암 선고를 받은 뒤론 일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쳉은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로 5천 8백억 원을 받게 됩니다.

쳉은 돈을 쓸 시간이 없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쳉 새판/1조 8천억 원 복권 당첨자
"저는 암과 싸우는 중인데요.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요?"

그는 아내 및 친구와 당첨금을 똑같이 나누겠다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자신을 위해 좋은 의사를 찾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상금은 전체 복권 중에서 8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조8천억 복권당첨 암환자 “이 돈 쓸 시간 남았나요?” [이런뉴스]
    • 입력 2024-04-30 16:44:24
    영상K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암 투병 중인 환자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46살 쳉 새판이 그 주인공입니다.

투병으로 머리를 밀고 기자회견을 한 그는 라오스에서 태어나 94년 미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8년 전 암 선고를 받은 뒤론 일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쳉은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로 5천 8백억 원을 받게 됩니다.

쳉은 돈을 쓸 시간이 없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인터뷰) 쳉 새판/1조 8천억 원 복권 당첨자
"저는 암과 싸우는 중인데요.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요?"

그는 아내 및 친구와 당첨금을 똑같이 나누겠다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자신을 위해 좋은 의사를 찾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상금은 전체 복권 중에서 8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