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50% 반영’ 교육부 제출 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 계획 제출이 오늘(30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증원 분의 50%를 반영한 138명으로 교육부에 최종 보고했습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 의대 교수들은 오늘(30일) 하루 동안 외래와 수술 진료를 자율 휴진했으며,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정상 운영했습니다.

사천시,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지원’ 조례 개정

사천시의회가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과 가족에 주거와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바뀐 조례에 따라 사천시는 이주 직원을 위한 임대아파트 50채를 마련하고 주택자금 이자를 최대 90% 지원합니다.

우주항공청은 다음 달(5월) 27일, 직원 300명 규모로 개청합니다.

“산청 생수공장 지하수 취수량 증대 중단해야”

진주환경운동연합과 지역 비상대책위는 오늘(30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기지회견을 열고, 산청군 삼장면 한 생수 공장이 추진하는 지하수 취수량 증대 절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지하수 증량 계획을 중단하고 피해 조사에 주민 참여 등을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요구했습니다.

지리산 세석평전 ‘봄 야생화’…지난해보다 나흘 빨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세석평전에 털진달래와 처녀치마, 얼레지, 개별꽃 등 봄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석평전은 해발 천500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위평탄면으로, 올해 고지대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나흘 빠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