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인권보장 특별법 반대 결의안 철회 외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 인권보장 특별법 제정 반대 결의안을 철회했습니다.

교육위는 결의안을 두고 민주당 의원들의 본회의 퇴장과 교육단체의 규탄 기자회견 등이 예상되자 본회의 직전, 3차 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와 여론 수렴 등을 거쳐 다시 논의하겠다면서 결의안 철회를 의결했습니다.

지난 24일, 교육위는 소속 의원 6명 가운데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5명의 동의로 특별법 제정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뒤 본회의에 넘겼습니다.

청주시, 노동자의 날 행사

제134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가 오늘 청주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노동자의 날 개회 선언과 모범 노동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청주시 노사협력대상 행사도 함께 열려 노동자와 기업체, 노동단체 부문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청주서 연쇄 교통사고…60대 숨지고 상가·차량 파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비보호 사거리에서 4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SUV 차가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어 반대편 차선에 1톤 화물차를 세워두고 적재물을 내리던 60대 B 씨를 들이받아 B 씨가 숨졌습니다.

A 씨의 차는 근처 상가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까지 들이받은 뒤 멈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은 속리산 레포츠시설 내일 운영 재개

속리산 말티재에 있는 산림 레포츠 테마파크가 내일 재개장합니다.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을 중단한 테마파크 레포츠 시설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문을 연 속리산 테마파크에는 집라인과 모노레일, 스카이 트레일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영동군, 어린이 와인터널 요금 감면

영동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사흘 동안 와인터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이용 요금을 감면합니다.

영동군은 이 기간, 12살 이하 어린이에게는 요금을 받지 않고, 꽃 만들기 장난감 키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